Habby(하비)가 개발한 궁수의 전설은 간단한 조작과 중동성 강한 게임으로 출시 직후 전 세계 21개국에서 무료 게임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출시 성공 이후 고민이 생겼습니다.
▶ “어떻게 하면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저 리텐션과 수익화를 균형 있게 끌고 갈 수 있을까?”
게임 초반, 궁수의 전설은 광고와 스태미나 구매라는 두 가지 수익모델(BM)만을 가진 미니멀한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차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면, 첫번째 시스템인 '재능'이 등장합니다. 이후 '장비 시스템'이 빠르게 등장하며, 영웅이 장비 속성을 가지게 되면 성장이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영웅 육성 시스템'이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플레이 타임 증가와 함께 과금 깊이도 확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게임 시스템과 수익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플레이어의 수용도와 진입 타이밍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언제’ 보여주느냐에 따라 유저의 반응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Habby는 단순한 감이나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리듬’ 설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좋은 궁수에게는 믿을 수 있는 활이 필요하듯, ThinkingData의 ThinkingEngine은 궁수의 전설이 더 똑똑하게 조준하고, 더 빠르게 대응하며, 상황에 맞춰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Habby는 글로벌 라이트 게이머와 기대했던 타깃 사이의 게임 이해도와 반응성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 바로 데이터 기반 리듬 설계였습니다.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필요로 할 때 등장해야한다” by Stefan Wang, Habby CEO
ThinkingData의 Thinking Engine은 플레이어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코호트별 맞춤 분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플레이어의 기대 시점에 맞춰 기능이 오픈되도록 설계할 수 있었죠.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피쳐 타이밍만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몰입하는 흐름, 즉 '리듬'과 '매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간단해 보이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Habby는 A/B테스트, 행동 로그 분석, 지역별 플레이 패턴 비교 등 수많은 실험과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 그 결과, 리텐션은 33% 증가, 평균 LTV 90% 상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초기에는 광고 기반의 수익에 의존했던 궁수의 전설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으로 전환하면서 인앱 구매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려야 했습니다.
이때 Thinking Engine의 게임 특화 태깅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과금 흐름과 이탈 포인트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Habby는 분석을 기반으로 과금 타이밍을 조정하고, 유저별/지역별 결제 행동을 정밀하게 분석해 과금 흐름에서 이탈이 발생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했고,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한정상품, 새로운 수익화 모델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 그 결과, 초기 하이브리드 전환 시 발생했던 12%의 이탈률이 완전히 해소되었고, 유저 여정에 맞춘 수익화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후반부에는 광고 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삼기보다는, 인앱 구매 경험의 품질을 높이고 캠페인 운영을 정교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상품 구성 최적화, 캠페인 주기 조정, 그리고 유저 여정을 반영한 UI/UX 개선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게임 플레이가 좋은 과금을 만든다. 그 반대는 아니다"- by Stefan Wang, Habby CEO
궁수의 전설이 성장함에 따라 플레이어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능 출시나 수익화 계층이 아닌 진정한 참신함, 즉 진화하는 플레이어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Habby는 빠르게 움직이고, 즉각적으로 반복하며, 이벤트 피로도와 획일적인 업데이트를 피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했습니다.
LiveOps에서는 시스템과 속도가 지속적인 성공을 좌우합니다. Thinking Engine의 LiveOps 기능은 플레이어가 이벤트, 콘텐츠 드랍, 시즌 업데이트에 어떻게 참여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Habby는 코호트 전반의 참여도, 진행 상황, 행동 패턴을 추적하여 리듬을 미세 조정하고 트렌드가 나타나면 실시간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원정대, 2인 협동, 몬스터 필드, 길드 등 수십 가지 신규 콘텐츠가 도입되었고, Archero는 싱글플레이 기반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소셜 플레이 선택지를 확장해나갔습니다.
📈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ThinkingData는 Habby에게 데이터 기반의 민첩한 LiveOps 전략을 제공하며, 단기 이벤트 성공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유저 생애주기(Lifecycle)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궁수의 전설의 진화는 단순한 게임 시스템의 확장이 아닙니다.
플레이어의 흐름을 존중하고, 행동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타이밍을 제공하는 전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운영과 수익구조의 설계가 어우러진 데이터 기반의 성공 사례입니다.
ThinkingData는 이러한 여정을 함께하며, “데이터로 더 나은 게임을 만든다”는 철학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