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공의 순간들 속에 우리가 함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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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게임 업계에서도 반가운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GA 후보 발표부터 Google Play의 연말 베스트 어워드까지, 씽킹데이터와 함께한 파트너들이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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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쿠로게임즈의 《鸣潮》(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그 주인공입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섬세한 스토리, 아름다운 그래픽, 그리고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까지, 《명조》는 올해 연말 가장 주목받는 대작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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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성공의 뒤편'에 씽킹데이터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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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성공 뒤에는 여러 가지 도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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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시 출시부터, 오픈월드 게임 특유의 방대한 콘텐츠 높은 개발 복잡성, 그리고 수 많은 유저 피드백에 신속히 대응해야하는 운영 과제까지, 쿠로게임즈는 이러한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했습니다.이와 같은 데이터 관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쿠로는 씽킹데이터를 협력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鸣潮》(명조)가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프로젝트 팀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여정에 동행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씽킹데이터의 ThinkingEngine(TE 시스템)은 쿠로게임즈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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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게임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데이터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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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든 첫 번째 변화는 바로, 유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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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게임에서 맵 디자인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복잡한 게임 플레이와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방향을 설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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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씽킹데이터의 히트맵 분석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히트맵(Heatmap)을 활용해 유저가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자주 머누는 지역, 반대로 거의 방문하지 않는 구역까지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단순한 시각화가 아닌, 다음 업데이트의 방향을 결정하고 맵 디자인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예를 들어, 히트맵 데이터를 통해 자원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드러난다면, 프로젝트 팀은 이후 업데이트에서 아이템 획득 난이도나 방식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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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몬스터가 지나치게 자주 처치되거나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문제는 유저 경험을 왜곡할 수 있는데요. 이때 히트맵이 전투 밸런스를 조정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몬스터 배치나 리스폰 빈도를 조정해 유저들에게 더 다양하고 공정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히든 보스와 아이템 발견 데이터를 분석하면 유저들이 맵을 얼마나 탐험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죠. 이를 통해 인기 지역에는 더 많은 이스터에그와 이벤트를 배치하고, 잘 방문하지 않는 지역에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나 스토리라인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의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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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게임 성능 측면에서도 히트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유저가 지나치게 몰려 게임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의 자원이나 몬스터를 주변으로 분산 배치하여 성능을 개선해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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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저가 좋아하는 것? 답은 데이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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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런칭시 각 지역 유저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나라마다 문화적 배경, 소비 습관, 그리고 게임 선호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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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TE시스템이 강력한 분석 도구로 활약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광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지역별 유저의 행동 패턴(게임 플레이 선호도, 유저 성향 간 연관성)을 파악하고, 리텐션/과금 모델의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TE를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회수 기간과 ROI(투자 대비 수익률) 추이를 추정할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광고 최적화 담당자와 채널 간의 빠른 협업을 통해 즉각적으로 전략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활용하면 마케팅 의사결정에서 광고 집행까지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반복하며,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효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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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쿠로게임즈는 유저 중심으로 좋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팀은 TE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이프 사이클에서 유저의 실제 니즈를 끊임없이 탐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저들이 특정 스토리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이후 업데이트에서 해당 스토리를 확장하고 관련 캐릭터나 퀘스트를 추가해 몰입감을 더할 수 있었죠. 또한, 유저의 디바이스 성능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해 그래픽 렌더링 효과를 최적화함으로써,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기기에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투 시스템 역시 유저의 조작 행동과 피드백 데이터를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재미있으며 도전적인 전투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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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한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

글로벌 유저를 상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 인프라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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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측면에서 TE 시스템의 글로벌 다중 클러스터 아키텍처는 데이터 안정성과 프라이버시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분석 정확도까지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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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양한 플랫폼(PC, 콘솔, 클라우드 게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디바이스는 바뀌어도 경험은 이어질 수 있도록' 유저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추적할 수 있었죠.

과거에는 서로 다른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이 어려워, 동일한 유저가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추적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TE 시스템은 글로벌 및 전 채널 SDK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C++ SDK와 UE SDK 등을 포함해 클라우드 게임, PS, X-Box, PC,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의 게임 데이터를 일원화하여, 유저가 어떤 디바이스로 전환하더라도 게임 진행 상황과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데이터 연동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간의 데이터 장벽을 허물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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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E 시스템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하여 데이터 플랫폼의 계산 및 저장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씽킹데이터와 협력 파트너인 [텐센트 클라우드]가 함께 개발한 CLS 솔루션으로 게임 비즈니스 로그와 클라우드 서비스 로그를 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쌓이는 초당 수백만 건의 로그도 처리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팀은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도 더욱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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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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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는 전 세계 유저와의 진짜 여정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 뒤에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수많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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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씽킹데이터는 "명조처럼 좋은 게임이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라는 무기를 가진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